사회

경찰·노동당국, 청도 열차사고 원인 다각적 규명 나서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8-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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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무궁화호 열차를 조사 중인 경찰과 소방, 코레일 등 관계자들 <사진=연합뉴스>]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 열차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과 노동 당국 등이 다각적인 규명 작업에 나섰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오늘(20일), 30여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이 사고가 난 무궁화호 열차의 블랙박스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코레일 측의 시설 안전 점검 작업 계획서를 확보해 현장 근로자 안전대책 마련 여부 등을 따져볼 계획입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들과 현장 합동 감식도 벌일 예정입니다.

고용노동부도 15명의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엄정히 수사하고 특별근로감독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발생의 구조적인 원인을 철저히 밝혀낼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도 협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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