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8-20 11:02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정부의 `남북 신뢰 회복 노력`을 비난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이재명 정부의 선제적 조치들은 남과 북 모두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0일) 이같은 입장을 밝히며 "정부는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뒤로 하고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김여정 부부장이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며 이 대통령의 구상을 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통일부는 "남과 북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남북이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우리 정부는 대북·통일정책의 기본방향에 대해 지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밝힌 바 있으며, 앞으로 이를 이행하기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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