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비자원 "연어·게장 일부제품서 식중독균 검출"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8-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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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 배송을 통해 수산물 반찬류의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는 가운데 연어장과 게장 일부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확인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늘(26일)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연어와 게장 15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연어장 2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게장 4개 제품에서는 위생 지표균인 대장균이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1개 제품에서는 이물질도 발견됐습니다.

표시 실태 조사에서는 15개 제품 중 12개가 식품 유형과 내용량 같은 의무 표시사항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해당 사업자들에게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표시사항도 개선하라고 권고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조와 유통 단계에서 위생 점검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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