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7월 서울 원룸 평균 월세 73만원…전월대비 7.9%↑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8-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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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원룸<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서울의 원룸 평균 월세가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오늘(26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 7월 기준 서울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보증금 천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3만원이었습니다.

이는 전 달 대비 5만3천원, 7.9% 오른 가격으로,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 폭입니다.

특히 마포구는 서교동 일대 신축 고가 원룸이 다수 거래되면서 6월 77만원에서 7월 88만원으로 22.4% 올라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평균 대비 자치구별 월세는 강남구가 129%로 가장 높았고 이어 마포구(121%), 용산구(120%), 서초구(111%), 성동구(109%), 금천구(104%), 광진구(101%) 순으로 7개 지역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지난달 서울의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천223만원으로 전월 대비 305만원(1.4%) 줄었습니다.

다만 강남구(2억6천969만원)는 전월보다 3.9% 올라 서울 지역 최고 평균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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