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 <사진=연합뉴스> ]
당정은 다음 달(10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성수품에 대한 공급을 최대한 늘리는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15일) 국회에서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당정은 우선 사과·배 등 주요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2,000톤 공급하고, 취약 계층에는 정부 양곡을 20% 추가 할인해 공급합니다.
서민·취약계층·청년층을 대상으로 정책금융 1,145억 원,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명절 유동성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43조 2,000억 원 규모의 대출·보증 등을 공급합니다.
추석 귀성·귀경길을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면제하고, 역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KTX·SRT의 경우 30∼40%가량 할인한다.
특별 재난 지역에 대해 숙박쿠폰 15만 장을 발행하고, 여행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등 '여행 가는 가을' 캠페인을 오는 16일부터 진행합니다.
연휴 기간 국가 유산과 국립박물관, 미술관 등을 무료로 개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