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한강버스 18일부터 정식 운항…마곡~잠실 28.9㎞ 구간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9-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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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사진=서울시>]  

서울의 새로운 수상교통 수단인 한강버스가 3개월간의 시민체험운항을 마치고 오는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합니다.

한강버스는 8척의 선박이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7개 선착장, 28.9㎞를 오갑니다.

정식 운항 초기에는 오전 11시부터 밤 9시 37분(도착지 기준)까지, 주중·주말 모두 1시간∼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4회 운항합니다.

추석 연휴 이후인 다음 달(10월) 10일부터는 출·퇴근 시간 급행노선(15분 간격)을 포함해 왕복 30회(평일 기준)로 증편 운항합니다.

평일 운항 시간은 오전 7시∼밤 10시 30분, 주말은 오전 9시 30분∼밤 10시 30분입니다.

서울시는 10월 말 이후 선박 4척을 추가로 인도해 올해 안에 모두 12척, 48회로 확대 운항할 계획입니다.

이용요금은 1회 3,000원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횟수 제한 없이 탑승할 수 있고 대중교통 환승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한강버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마곡선착장 인근에 버스 노선(1개)을 신설했고 망원·압구정·잠실 선착장도 각각 2개 버스 노선을 신설·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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