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외환시장 24시간 연다…역외 원화결제 시스템 구축"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9-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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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지수<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국내 외환시장을 24시간 개장하고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6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투자 서밋' 관련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시장 편입을 뒷받침하는 조치로 이런 외환시장 개선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현재 새벽 2시까지 운영되는 외환시장 거래시간을 24시간으로 연장해 미국 등 해외 투자자들의 거래 공백을 해소합니다.

이와 함께 외국인이 역외에서 원화결제가 가능한 시스템도 구축합니다.

가칭 '역외 원화결제 기관' 제도를 도입해 외국 금융기관이 국내에 원화 계좌를 두고 원화를 직접 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정부는 올해 안에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일정대로라면 오는 2028년 실제 지수 반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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