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후부 장관 "에너지고속도로 건설 통해 에너지 체계 개편할 것"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5-10-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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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출석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탈탄소 전환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14일) 국회 기후에너지 환경노동위원회 기후부 국정감사에서 탈탄소 전환은 국가 존속과 인류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파리 협정상 진전의 원칙, 헌법에 명시된 국민 환경권, 미래세대의 지속 가능한 삶을 고려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설정하고 전력, 산업, 건물 등 생활 전반에 걸쳐 탈탄소 녹색 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에너지고속도로 건설 등을 통해 에너지 체계를 개편하고 태양광·풍력, 전기차, 히트펌프 등 탄소중립 산업을 국가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푹염과 한파 등 일상화된 이상기후에서 국민의 일상을 보호하겠다며 범부처 기후 민생 대책을 연내 수립해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또 수도권 생활폐기물 문제, 낙동강 물 문제 등 장기간 갈등을 일으킨 환경 난제를 해결해 국민 통합을 실현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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