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10-15 14:43
비좁은 도로나 불법 주정차 등 탓에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이 전국적으로 571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이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은 서울 221곳, 부산 108곳, 인천 71곳, 대구 64곳 등 전국적으로 모두 571곳에 달합니다.특히 서울·부산·인천 등 상위 3개 지역에 전체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의 70%가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소방차 진입 곤란 사유로는 `도로 폭 협소`. `불법 주정차`. `상가·주거 밀집`, `급경사·급커브 등 고지대`와 같은 도시 구조적 요인이 꼽혔습니다.서울과 부산의 경우 진입 곤란 지역의 80% 이상이 `도로 협소형`으로 분류됐습니다. 좁은 골목길과 밀집한 상가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는 뜻입니다.서울 자치구별로는 동대문구(20곳), 동작구(19곳), 관악구(15곳), 영등포구(15곳), 강북구(13곳) 등의 순서로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이 집중된 반면, 강남구(3곳), 서초구(2곳)에는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3년 만의 정권 교체…이재명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6·3 대선, 소중한 한 표 어디로…자정쯤 당선인 윤곽
21대 대선 사전투표 29,30일…역대 최고 투표율 넘을까
대선 사전투표 시작…오전 12시 사전투표율 8.7% 역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