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김건희특검 재차 불출석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10-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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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재차 불출석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소환 통보된 이 전 위원장이 변호인을 통해 건강상 사유를 들어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앞서 지난 13일에도 출석을 통보받았으나 건강상 이유를 들며 불응했습니다.

특검팀은 조만간 다른 날짜를 지정해 출석을 다시 요구할 예정이며, 이 전 위원장이 특별한 이유 없이 계속 불출석한다고 판단할 경우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에게 윤석열 정권 초기 김건희 여사 측에 금거북이 등을 건네고 인사를 청탁했다는 의혹을 캐물을 방침입니다.

현재 참고인 신분인 이 전 위원장은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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