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송환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 58명 중 48명이 이미 구속된 가운데, 나머지 10명의 구속 여부가 오늘(21일) 결정됩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 10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입니다.

이들은 오전 9시 45분쯤 경기북부 각 경찰서 유치장에서 호송차를 타고 의정부지법에 도착했으며, 캄보디아에 간 이유, 범죄 가담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들은 연애 빙자 사기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