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수사·기소분리 거대한 변화…경찰, 응답할 수 있어야"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10-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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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경찰의 날 기념식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경찰로 확실히 변모하려면 끊임없이 혁신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1일) 경찰청에서 열린 창경 80주년 경찰의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경찰에게 주어진 공권력의 유일무이한 근거는 '국민의 신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자치경찰제의 단계적 확대와 수사·기소의 분리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서 국민은 엄중하게 묻고 있다"며 "'경찰의 권한이 늘어나면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지느냐'는 질문에 우리 경찰이 더 진지하게 응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의 책임성과 공정성, 전문성을 끊임없이 높여가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사체계를 확립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마약,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사이버 범죄 등 새로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스마트 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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