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5-10-23 10:44
북한이 발사한 새 무기체계 극초음속 비행체 <사진=연합뉴스>북한이 어제(22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무기체계'인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습니다.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 주도로 중요 무기체계의 시험을 진행했으며, 평양시 역포구역에서 북동 방향으로 발사된 2개의 극초음속비행체는 함경북도 어랑군 궤상봉등판의 목표점을 강타했다고 오늘(23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시험발사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으며,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김정식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등이 참관했습니다. 통신은 '새로운 무기체계'에 대해 구체적인 미사일 기종이나 세부 제원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다만, 통신이 언급한 '극초음속 비행체'는 이번 달 초 열병식에 등장했던 극초음속 활공체(HGV) 형상의 탄두를 장착한 KN-23 계열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화성-11마'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이번 발사는 지난 5월 8일 화성-11형 등 여러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섞어서 발사한 이후 167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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