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갭투자 논란` 이상경 차관 "국민 마음에 상처 드려…진심으로 사과"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10-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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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대국민 사과문 발표 <사진=연합뉴스>  

전세 끼고 집을 사 이른바 `갭투자` 논란에 휩싸인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차관은 오늘(23일) 서울 중구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내 집 마련의 꿈을 안은 국민 여러분의 입장을 충분 헤아리지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국민 여러분 눈높이에 한참 못 미쳤다는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앞으로 부동산 정책 담당자로서 주택 시장이 조기에 안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차관의 사과문 발표는 국토부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앞서 이 차관은 지난 19일 방영된 한 유튜브 채널 에서 `정부 정책을 통해 시장이 안정되면 그때 집을 사면 된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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