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8일 서울에 첫서리·첫얼음…첫얼음 지난해보다 10일 빨라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5-10-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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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에서 관측된 올가을 첫서리(왼쪽)와 첫얼음(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오늘(28일) 중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진 가운데 서울에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었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서울에 내린 첫서리는 가을까지 더웠던 지난해보다 9일, 첫얼음은 10일 빠르다고 밝혔습니다.

첫서리의 경우 평년과 비슷하지만, 첫얼음은 평년보다도 6일 빠른 수준입니다.

전국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 수원, 대전 등에서도 올가을 첫서리가, 수원, 북춘천, 북강릉 등에서는 첫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5도, 수원 0.5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크게 올라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12도 등 전국적으로 11~18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내일(29일) 낮부터 풀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등 전국적으로 1~9도, 낮 최고 기온 서울 17도 등 전국적으로 15~20도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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