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5-10-29 10:37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서해상에서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습니다.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이 어제(29일) 서해상에서 해상대지상 전략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해당 보도는 북한 주민이 접할 수 있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나 라디오 방송인 조선중앙방송 등 대내용 매체에는 실리지 않아 대외 메시지 성격임을 시사했습니다.다만 시험 발사 현장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 회동 제안 등을 고려해 수위를 조절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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