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5-11-06 11:09
북한이 최근 미국 정부의 잇단 제재 조치에 대해 "우리를 끝까지 적대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상 우리 역시 언제까지든지 상응하게 상대해 주겠다"며 반발했습니다.북한 외무성 김은철 미국 담당 부상은 '우리 국가에 끝까지 적대적이려는 미국의 속내를 다시금 확인한 데 맞게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한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김 부상은 "미국의 악의적 본성이 또다시 여과 없이 드러났다"며 "새 미 행정부 출현 이후 최근 5번째로 발동된 대조선 단독제재는 미국의 대조선정책변화를 점치던 세간의 추측과 여론에 종지부를 찍은 하나의 계기"라고 말했습니다.미 재무부는 현지시간 4일 북한 정권의 사이버 범죄 수익 자금 세탁에 관여한 북한 국적자 8명과 북한 소재 기관 2곳을 제재 대상에 새로 지정했습니다.전날 미 국무부도 북한산 석탄·철광석의 대중국 수출에 관여한 제3국 선박 7척에 대해 유엔 제재 대상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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