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1월 1~10일 수출 6.4%↑…반도체·승용차 증가세 이끌어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5-11-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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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에 쌓여있는 컨테이너 <사진=연합뉴스>

이번 달 초순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습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11월 1일~ 11월 10일 수출입 현황'을 보면 이 기간 수출액은 158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6.4% 증가했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2.6억 달러로 6.4% 상승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주력 수출 상품인 반도체가 17.7%, 승용차는 16.2% 증가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고 선박 수출도 8.7% 증가했습니다.

반면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 등은 감소했습니다.

주요 수출 대상국 중에서는 미국이 11.6%, 중국은 11.9%, 유럽연합(EU)은 10%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7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2% 증가했습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1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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