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5-11-13 10:53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13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31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일반 수험생 기준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한 올해 수능은 오후 5시 45분에 종료되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및 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됩니다.수능이 진행되는 동안 시험장 인근에서는 공사가 일시 중지되며, 영어 듣기 평가가 치러지는 오후 1시대에는 전국의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통제됩니다.이번 수능 지원자 수는 지난해보다 6% 늘어난 총 55만4천여 명으로, 총응시자 수로는 2019학년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습니다.특히 재학생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만여 명 급증한 27만여 명으로 집계됐는데, 출산율이 이례적으로 높았던 '황금돼지띠' 2007년생이 올해 수능을 보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반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이 증원 전 규모인 3천여 명으로 돌아가면서 졸업생인 'N수생'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1천8백여 명 줄어든 15만9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응시자가 늘어나고 최상위권 수험생이 지원하는 의대 모집 인원이 줄어들면서 최상위권의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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