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나라살림 적자 9월까지 100조원 넘어…역대 두 번째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5-11-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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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폭이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1월호'를 보면, 9월말 기준 총수입은 480조7천원, 총지출은 544조2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63조5천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다시 차감한 관리재정수지 역시 102조4천억원대 적자가 났습니다.

관리재정수지는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규모 재정이 집행됐던 2020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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