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억원 "카드 정보유출 재발방지 뼈 깎는 노력 필요"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5-11-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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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최근 롯데카드 해킹사고 등 카드업계가 소비자 보호에 소홀했다며 엄정한 제재와 더불어 카드사의 전자지급결제대행 결제에 관한 규율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오늘(20일) 여신금융협회에서 7개 카드사와 7개 캐피탈사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전자지급결제대행 결제를 통해 복잡하게 이뤄지는 카드 결제가 카드깡, 불법영업 등 소비자 보호에 취약한 고리가 되고 있다며 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대행사의 결제 시스템 관리의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보유출사고는 엄정히 제재하고, 전자지급결제대행 결제를 통한 카드결제와 관련한 제도개선 방안을 빠른 시일 안에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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