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동행의원' 2년간 누적 이용자 3천명 넘어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5-11-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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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익명검사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마약류 중독치료 의료기관 '동행의원'의 2년간 누적 이용자 수가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동행의원은 서울시가 30대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초기 마약류 중독치료를 강화하기 위해 총 34소에서 운영 중이며, 환자는 병원을 방문해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동행의원은 2023년 9월 운영을 시작한 이래 올해 7월까지 총 3천 391명이 방문했으며 월평균 25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이용자 1천 751명을 연령대별로 구분하면 30대가 57%로 가장 많았고 20대 38%, 10대 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마약류 사범은 2022년 4천여 명에서 2023년 6천여 명, 2024년 5천여 명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서울 시내 동행의원 34곳은 서울시, 보건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전화상담센터 ☎ 1342), 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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