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11-25 10: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4월 중국을 방문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내년 중 국빈 자격으로 미국 답방을 초청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시 주석과 3주일 전 한국에서 있었던 회담의 후속으로 이같은 내용의 "매우 좋은 전화 통화"를 했다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은 내게 (내년) 4월 베이징 방문을 초청했으며, 난 이를 수락했다"고 밝힌 뒤 시 주석은 "내년 중(4월 방중 이후)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나의 손님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에 응할 경우 양국 정상이 같은 해 상대국을 방문하는 사례로 남을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큰 그림에 시선을 둘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자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으며, 나는 그렇게 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도 "부산 회담 이후 중미 관계는 총체적으로 안정·호전됐다"며 "중국과 미국이 협력하면 모두에 이롭고(合則兩利) 싸우면 모두가 다친다(鬪則俱傷)"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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