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27일 발사 앞둔 누리호, 발사대로 이동…기립 작업 시작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5-11-25 10:43

좋아요버튼

누리호 4차 발사 총조립 준비 모습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모레(27일) 새벽 발사를 앞두고 있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오늘(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로 출발했습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비 예보로 예정보다 1시간 20분 정도 늦어진 오늘 오전 9시쯤 누리호 이송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누리호는 발사대에 도착한 뒤, 기립 준비 과정을 거쳐 발사대에 기립하게 됩니다.

오늘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과 연료 등 추진제를 공급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등 발사 준비 작업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항우연은 오늘 예정된 작업을 모두 완료하지 못할 경우, 내일(26일) 오전 추가 작업을 통해 발사 운용을 정상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주청은 내일 오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누리호 추진제 충전 여부와 누리호 최종 발사 시각을 결정합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좋아요버튼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