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한 주 만에 축소…가격 상승은 지속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5-11-27 15:13

좋아요버튼

서울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지난주 처음 확대됐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한 주 만에 다시 꺾였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27일) 발표한 11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18% 오르며 상승폭이 0.02% 축소됐습니다.

오름폭 축소가 크지 않은 가운데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 단지 중심으로 신고가가 이어지면서 가격 상승은 지속됐습니다.

신천·방이동 재건축 추진 단지 영향으로 송파구가 0.39%의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고 이어 동작구가 0.35%, 용산구가 0.34%, 성동구가 0.32% 올랐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직전 주 대비 0.01% 줄어든 0.14%를 기록했습니다.

서초구가 잠원·반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큰 오름폭을 보이며 0.48% 상승했고 강동구가 0.26%, 송파구도 0.24%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좋아요버튼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