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11-28 10:55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년전 같은 달보다 2배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토교통부가 오늘(28일)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신고일 기준으로 지난달 수도권 전체 아파트 거래량은 3만 1,220건, 이 가운데 서울이 1만 1,041건으로 전달보다 62.5%, 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176.0% 늘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전후 전세 낀 주택 구입 일명 '갭투자' 수요 등이 몰린 결과로 풀이됩니다.아파트를 포함한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 9,71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10.0%,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23.2% 각각 증가했습니다.이 가운데 수도권(3만 9,644건)은 각각 26.7%와 58.5% 늘었으며, 특히 서울의 거래량은 1만 5,531건으로 1년 전보다 116.8% 급증했고 전월 대비로도 41.3% 늘었습니다.반면 지방(3만 74건)은 전월 대비 6.2%, 작년 동월 대비로는 4.7% 각각 감소했습니다. 또 건설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다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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