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서울지하철 노조 `준법운행` 첫날…출근길 혼란은 없어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12-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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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운행이 시작된 오늘(1일) 오전 광화문역에서 시민들이 이동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준법운행`에 들어간 오늘(1일) 출근길의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열차 지연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준법투쟁 첫날이기 때문에 큰 열차 지연은 없다"면서 "직원들도 출·퇴근길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1·2노조는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에 따른 대응으로 오늘 오전 첫차부터 준법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준법운행은 역사 정차 시간을 평소보다 충분히 확보하는 `안전투쟁`과 규정에 따른 업무가 아닌 작업을 거부하는 등의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1노조와 3노조는 사측과 서울시가 진전된 협상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오는 1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습니다.

2노조도 12월 중순쯤부터 총파업에 돌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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