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12-08 10:49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는 엄중한 시기에 중책인 감사원장으로 지명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8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사무실 첫 출근길에 후보자 선임 소감을 묻자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상황이어서 소감을 말씀드리는 것은 조금 섣부르고, 이르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열심히 국민의 바람을 생각하고, 국민 눈높이에서 겸허하게 준비해 인사청문회에 잘 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김 후보자는 최근 연일 도마 위에 오른 감사원의 중립성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헌법에 명시된 대로 감사원 구성원 여러분과 더불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변호사를 선임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 동의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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