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12-12 11:03
매각 공고된 마포구 상암동 DMC 내 교육·첨단 용지 위치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최근 마포구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 내 교육·첨단 용지(D2-1) 지정 용도에 방송국 설치를 허용한 데 이어 어제(11일) 용지 매각 공고를 시행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3월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며,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7월에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상암 DMC의 산업 구조를 보면, 올해 3분기 DMC 입주 기업 553개 중 307개가 방송·콘텐츠 관련 기업이며, 이 가운데 방송국만 86개에 달합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산업 환경을 반영해 기존 지정용도 세부 비율 중 '교육 연구시설 50% 필수 조성'이던 조건을 '교육연구시설 또는 방송국 50% 필수 조성'으로 전환했고, 입찰 참여 요건도 완화해 기존 '교육연구기관 참여 필수'에서 '법인이면 참여 가능'으로 변경했습니다. 교육·첨단 용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용적률은 최대 800%, 높이는 최대 86m로 건축할 수 있습니다. 용지 공급 기준가격은 2,068억원이며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합니다. 매매계약이 내년 체결되면 사업자는 오는 2031년까지 준공해야 하며 이후 10년간 지정 용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3년 만의 정권 교체…이재명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6·3 대선, 소중한 한 표 어디로…자정쯤 당선인 윤곽
21대 대선 사전투표 29,30일…역대 최고 투표율 넘을까
대선 사전투표 시작…오전 12시 사전투표율 8.7% 역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