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국인, 11월 국내주식 13.4조 순매도…6개월 만에 '팔자'로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12-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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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13조원 넘게 주식을 순매도하며 6개월 만에 '팔자'로 돌아섰습니다.

오늘(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13조3,7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3조4,910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18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1192조8,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9.6%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채권시장에서는 한 달 만에 순투자로 돌아섰습니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17조6,220억원을 순매수하고, 1조3,680억원을 만기 상환받아 총 16조2,540억원을 순투자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321조6,000억원(상장잔액의 11.6%)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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