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소비자물가 458개 전 품목 차관급 '책임관리' 추진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5-12-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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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세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가 소비자물가를 구성하는 458개 전 품목을 대상으로 '차관급 물가안정책임관'을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기획재정부는 각 부처 차관이 소관 품목의 가격과 수급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전 품목 책임관리 체계'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농·축산물은 농림축산식품부, 수산물은 해양수산부, 전기요금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석유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맡는 방식으로, 전 품목을 아우를 경우 물가 관리에 참여하는 부처는 10곳을 넘을 전망입니다.

최근 고환율로 수입물가가 1년 7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물가 상승세에 불안감이 고조되자 전방위적 밀착 관리에 나서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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