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장동 '범죄수익 찾기' 본격화…추징해제 청구 잇따라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5-12-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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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민간업자들이 검찰이 몰수·추징한 재산 되찾기에 나섰습니다.

대장동 개발을 위해 설립한 자산관리 회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 등 민간 사업자들은 이달 초 법원에 몰수와 부대보전 취소 청구를 연이어 제기했습니다.

검찰이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추징보전 해둔 재산을 풀어달라는 취지로, 검찰은 이들을 재판에 넘기면서 2천억원 상당의 범죄 수익을 몰수 또는 추징보전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이른바 '항소 포기 사태' 이후 여론의 추이를 살피던 민간업자들이 이슈가 잠잠해진 틈을 타 본격적으로 '재산 되찾기'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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