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운4구역 주민들 "정부 재개발 방해로 생존권 위협"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5-12-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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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앞 재개발 논란 속에 '세운4구역' 주민들이 "20년 동안 기다려온 개발을 정부가 방해하고 있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세운4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오늘(16일) 발표한 호소문에서 "대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종묘 보존을 이유로 정쟁만 지속하며 세운4구역 주민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정부와 국가유산청의 행위에 참담함과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운4구역을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지 말고 이제라도 주민들의 민생을 챙겨달라"며 "정부와 국가유산청이 민생을 돌보지 않고 정쟁만 계속할 경우 우리 주민들은 손해배상청구 등 법적 대응에 즉시 착수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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