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12-17 17:08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사진=연합뉴스>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을 시사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17일) 대통령 업무보고 이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다음 주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내년 1분기 전기요금과 관련해 "지난 3분기와 크게 달라진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지난 9월 올해 4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했습니다. 김 장관은 "현재 전기요금을 인하할 요소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나, 한전에 적자가 많이 쌓인 상태"라면서 "(한전이) 전기요금 인하 요인을 그간 부채를 탕감하는 쪽에 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후부는 또 요금제 개편 방향도 시사했습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시간대로 전력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산업용 계시 요금제를 '낮 시간대는 인하, 밤 시간대는 인상'하는 방향으로 개편하고 전기를 많이 소비하는 곳이 지역에 분산되도록 '지역별 요금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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