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생중계 업무보고는 "이 대통령, 감시대상 되겠다는 것"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5-12-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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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무회의와 정부 업무보고 생중계와 관련해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오늘(18일)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원래 파놉티콘이란 권력의 응시이고, 감시받는 자가 약자"라며 "생중계는 위험부담이 있지만, 그럼에도 CCTV를 늘 켜놓고 국민께 공개하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생중계 업무보고와 관련해 기사들이 집중적으로 다루는 대상은 국민도 부처도 아닌 이 대통령이라며, 이 대통령이 "모험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업무보고에서 성과를 자랑하는 게 아니라,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결과 중심 행정이 아니라 과정 중심의 행정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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