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달 1∼20일 수출 430억달러, 6.8%↑…반도체 힘입어 역대 최대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12-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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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웨이퍼 <자료사진=연합뉴스>  

12월 중순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43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6.8% 증가해 1∼20일 통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직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403억 달러였습니다.

품목별로는 주력 제품인 반도체 수출이 41.8% 급증하며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습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 비중은 27.1%로, 6.7%포인트(p) 늘었습니다.

무선통신기기(17.8%), 컴퓨터주변기기(49.1%) 등 수출도 증가했습니다. 반면 승용차(-12.7%), 석유제품(-1.0%) 등은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92억 달러로 0.7%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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