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FM 서울마이소울 조은영입니다 <사진=TBS>
TBS라디오(FM 95.1) [TBS FM 서울마이소울 조은영입니다]
■ 방송일시 : 2026년 1월 8일 (목)
■ 진행 : 조은영 서울관광재단 홍보팀장
■ 출연자 : 이연택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조은영 서울관광재단 홍보팀장 (이하 조은영) : 서울의 길 위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흐릅니다. 여행과 관광 사이에서 만난 사람들의 진짜 목소리를 전하는 시간 도시의 감성을 찾아가는 인터뷰 소울풀 서울인터뷰. 지금부터 여행판이 달라진다 이렇게 말만 하면 공허하겠죠. 지금 스튜디오에 여행 판의 판을 읽는 분을 모셨습니다. 오늘의 소울풀 게스트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명예교수 이연택 교수님 모셔봤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연택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명예교수 (이하 이연택) : 안녕하세요.
◆조은영 : 사실 관광학계에서는 우리 교수님 꽤 유명하신 분입니다. 관련 일도 굉장히 오래 하셨잖아요. 지금 관광학 쪽에 이제 종사하신 지 얼마나 되신 거예요?
◇이연택 : 종사라기보다는 공부하고 연구했으니까 다 합치면 거의 평생이죠. 그러니까 교수를 35년을 했으니까.
◆조은영 : 우와 그럼 진짜 오늘은 다른 분들 오셨을 때도 물론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시긴 했는데 우리 교수님께서 더 격이 있고 더 품격이 있고 더 밀도 높고 뭔가 기대가 되는 오늘 게스트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부터 여행 판이 달라진다 2026 관광 전략 탐구 생활 시작을 해볼 건데요. 우선 최근 몇 년 사이에 세계 경제랑 기술 또 사회 환경이 진짜 빠르게 변했잖아요. 그런데 이것도 또 관광을 둘러싼 거시 환경과 시장 환경도 같이 많이 달라진 것 같은데 작년도 좋고요. 혹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도 좋습니다. 2026년을 둘러싼 우리 관광 환경 어떤 점이 좀 달라졌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이연택 : 크게 세 가지 흐름으로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역시 팬데믹이 굉장히 중요한 영향을 미쳐서 관광을 둘러싼 환경이 불확실성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안정적이지 못하다. 그래서 이제는 오히려 불확실성이 표준이 되고 있는 그런 시대를 지금 살아가고 있는 거죠. 그러면서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그렇고 지정학적인 측면에서도 그렇고 많은 이제 안정되지 않은 위기와 회복이 계속 이루어지는 그런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죠. 그 중에서 한 가지 좀 미래지향적인 그런 것을 뽑는다면 역시 AI 기술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의 전환 이 디지털 기술의 전환이 큰 변화를 가져와서 앞으로도 계속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거죠. 어찌 보면 이거는 거의 변수가 아니라 상수화되고 있다.
◆조은영 : 그리고 특히나 2025년도에 어떤 이제 챗gpt라든지 제미나이라든지 기타 등등의 AI 기술을 업무랑 연관해서 좀 활용을 해 봐라라는 게 공기관에서도 굉장히 많이 지금 퍼져 있는 상황이 됐고 그만큼 2026년에는 AI 기술의 발전이 더 크게 이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게 우리 관광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렇죠 그러면 우리 여행 수요의 성격이 어떻게 좀 변화하고 있다고 봐야 될까요?
◇이연택 : 이것도 어찌 보면 거시 환경의 변화와 같이 가고 있는 건데 특히 AI를 비롯한 디지털이 플랫폼화되고 있고 애플리케이션에 넘어서 가지고 데이터베이스가 되면서 이제는 관광 수요도 과거에 그냥 소비가 아니라 경험 소비로 바뀌고 있습니다.
◆조은영 : 경험 소비로.
◇이연택 : 경험 소비로 그 이유는 모든 사람들이 이제 AI나 이런 곳에 접속을 해서 정보를 얻게 되면서 처음에 정보 탐색부터 예약 그다음에 경험까지 이 세 가지 트렌드 서클이 이제 그대로 돌아가면서 자기만의 경험 시대로 들어가고 있는 거죠.
◆조은영 : 약간 초개인화됐다 이렇게 볼 수 있겠네요. 그렇죠 그러면 좀 대량으로 예전에는 뭔가 패키지 여행하면서 단체로 우르르 몰려다녔었잖아요. 그런 모습에서 조금은 분산되고 더 일상에 가깝고 더 개인화되고 이런 관광의 형태로 바뀌는 거죠.
◇이연택 : 그렇죠. 그런데 이게 흐름이 바뀌었다는 거니까 이게 무슨 단절적이고 분열적으로 이건 아니고 이거다가 아니라 그런 패키지 투어를 가는 가운데 초개인화된 여행 수요가 등장하고 있다.
◆조은영 : 그냥 옵션이 하나 늘었다라고 봐야 되겠네요.
◇이연택 : 큰 옵션이죠. 큰 옵션으로 아주 큰 옵션 새로운 트렌드인거죠.
◆조은영 : 그러니까 a가 없어지고 b가 생겼다기보다는 a는 꾸준히 가고 있는데 b라는 옵션이 크게 또 하나 생겼어.
◇이연택 : 그래서 이거를 흐름의 개념으로 보면 좋죠. 하나의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조은영 : 이제 좀 단체적으로 갔던 것보다는 여러군데의.
◇이연택 : 물리적으로 분류하지 말고 하나의 흐름.
◆조은영 : 흐름으로 그러면 이런 변화가 우리 서울 관광에는 어떤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실까요?
◇이연택 : 서울 관광의 영향은 지금 서울 관광은 하나의 전환기에 있거든요. 이 전환기 속에서 아직은 충분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
◆조은영 : 너무 빠르게 바뀌다 보니까 대응하는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아요.
◇이연택 : 이거에 대해서 이제 서울시만 얘기를 할 때도 서울시 무슨 시 정부만 얘기하는 게 아니라 산업계 서울 시민 이 모든 관광 사회를 구성하는 행위자들이 아직은 적응을 못하고 있는데 이건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누구를 꼭 지금 탓하기보다 지금 전환기에 있다 수용 태세가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 이렇게 볼 수 있죠.
◆조은영 : 그동안의 역사를 쭉 살펴보면 사실은 이렇게 전환기 때 돈 버는 사람들이 꼭 생기더라고요. 이런 변화의 움직임에 진짜 빠르게 반응을 해야 되고 오늘 저희 방송을 들으시면 여러분들 영감도 아이디어도 많이 얻어가지 않을까 알겠습니다. 근데 방금 전에 우리 황재원 님께서 교수님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으신 것 같아요. 우리 교수님의 첫 여행지는 어디였는지도 궁금하고요. 오로지 AI로 검색해서만 여행을 혹시 다녀보신 적도 있으실까요라고 개인적인 질문을 또 주셨어요.
◇이연택 : 빠른 속도로 답을 드리면 해외 여행은 유학 갈 때 처음 갔습니다. 미국을 그 당시만. 그 당시는 정말 어려운 시기라서 처음 간 곳이 공부하러 간 곳이고 정말 그때 두려웠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AI를 통해서 간 경험은 지금 여기 TBS를 찾아올 때도 저는 AI 하고 물어보면서 왔습니다. 디지털 맵이 아니라. 내비게이션 물어보지 않고 지도가 아니라 AI하고 대화하면서 왔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뉴욕에 여행을 할 때도 모두 AI와 대화를 했습니다.
◆조은영 : 어때요? 좀 아직은 그래도 조금은 불편한 건 있지만.
◇이연택 : 불편은 제가 적응 못한 거지 AI는 너무 적응을 잘하고 있어요. 그래서 문제는 이제 이렇게 정보는 다 있고 우리가 이걸 활용을 할 수 있는데 제 마음이 아직 준비가 안 돼 있습니다.
◆조은영 : 저도 좀 돌아보게 되네요. 그럼.
◇이연택 : 그 마음은 뭐냐 하면 지금 우리가 정보는 많은데 기억이 없어요. 걷다 온 거 내가 스스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네 그렇죠 사진은 많은데 정서가 없어요. 그래서 지금 질문하신 AI에 대한 얘기가 저는 AI가 좋아요라는 얘기로 끝나면은 그건 다른 방송하고 똑같고 AI는 활용을 하되 나의 마음 찾자. 여행자의 마음을 먼저 찾자 그렇지 않고서는 공허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제가 이제 관광하고 그러니까 여행 많이 다니시는 분들을 많이 만났잖아요. 세계 일주를 다 하신 분들을 몇 번 만났는데 그분들의 공통적인 얘기는 허무하다.
◆조은영 : 왜요?
◇이연택 : 채워도 채워도 뭘 채우는지 모르겠다.
◆조은영 : 그렇게 여행을 많이 다니셨네요.
◇이연택 : 그렇죠. 그러니까 여행은 지금 생각하면 많이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왜 먹는지 이 음식의 의미는 뭔지 인간다운 정서적인 그런 어떤 의미 이런 것을 붙이지 않고서는 공허할 수밖에 없다.
◆조은영 : 여행을 좀 컨셉을 잡고 테마를 잡아서 가는 것도 오히려 좀 낫지.
◇이연택 : 그렇죠 왜를 왜 여행을 내가 가려고 하는지 그리고 내가 가는 여행은 도대체 내 인생에서 내 삶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이것들을 마치 일기를 쓰듯이 만들어 가지 않으면 공허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은영 : 근데 너무 와닿는 말인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한 번 유럽 여행을 다녀왔는데 지워진 그 내용만 보고서 제가 찾지 않고 그냥 따라가기만 하다 보니까 그 돈을 비싸게 주고 왔는데도 뭘 기억하고 있는지가 안 남더라고요.
◇이연택 : 마치 인디언 속도 중에 우리가 막 말을 타고 달리다가도 어느 순간 가면 뒤를 돌아온대요. 내 영혼이 따라왔는지 안 됐는지 볼래요 마찬가지로 AI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여행을 하지만 실제로 내가 따라왔는지 안 따라왔는지 보지 않으면은 나의 여행은 없습니다.
◆조은영 : 오늘 주옥 같은 말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연택 : 그러니까 여러분 떠나지 마시고 이 프로그램 게세 켜세요.
◆조은영 : 이제는 이제 환경이 달라지면 정책과 전략을 바라보는 사고 방식도 이제 마음에 대한 부분도 잠깐 짚어보고 갔는데 2026년을 대비하기 위해서 기존의 관광 접근 방식이나 정책 프레임 역시 전환이 필요하다라는 의견도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래서 큰 틀에서 어떤 패러다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실까요?
◇이연택 : 어려운 얘기가 끝에 얘기하셨어요. 패러다임이라는 거 네 우리가 패러다임을 우리말로 번역을 하면은 사고 체계 판단 체계라고 합니다. 패러다임 다시 말하면 지금 이 많은 변화 속에서 내가 이걸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우리가 이걸 어떻게 바라볼까 정부는 이걸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이런 바라보는 관점 그거에 기초한 나의 사유 체계가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제 불확실성 그다음에 기술 전환 그 다음에 관광 수요의 변화 이 속에서 우리의 패러다임은 그동안 성장 패러다임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관광객을 많이 유치해야죠. 관광 수입도 많이 올려야죠. 그런데 팬데믹을 거치면서 우리는 위기를 봉착하게 되죠. 그러면서 그 기간을 우리는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 회복이라는 것이 우리의 패러다임이었어요. 성장해서 어디로 회복 회복으로 넘겨오는 거죠. 근데 불과 5년 만에 2020년 발병을 해서 오년 이제 3년 4년 5년 지금쯤 우리 이제 회복을 위해서 다른 패러다임으로 전환돼야 되는 거예요.
◇이연택 : 우리 사고 방식을 여기에서 지금 우리가 부딪히는 게 있습니다. 어떻게요? 한쪽은 성장으로 다시 돌아가서 재성장. 한국의 외국 관광객은 3천만 명 5천만 명 재성장
◆조은영 : 일단 많이 들여오는 게 최고다.
◇이연택 : 또 다른 한쪽에서는 균형이다. 왜 그러냐 불확실성 속에서 한참 뛰다 보면 실수한다는 얘기예요. 관광객이 3천만 명이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정학적이나 팬데믹이나 우려가 있으면은 수요가 줄잖아요. 유연성이 없단 말이야. 그래서 이제는 양쪽을 다 바라볼 수 있는 밸런스 투어리즘 팔러시를 만들어야 된다. 균형. 그래서 학자들은 이것을 균형적 팔러시를 요구하고 있고 정치인이나 행정 전문가들은 재성장을 예고했죠 아닌데 그런데 틀린 건 아니에요. 왜냐하면 경제가 발전해야 되니까 네 그래서 이 둘 사이에 지금 계속적인 대화가 필요하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조은영 : 그럼 우리 교수님 같은 경우에는 양적인 성장보다는 균형 쪽을 조금 더 집중적으로 하는?
◇이연택 : 저는 그쪽을 얘기해야만 재성장하고 만나겠죠. 제가 재성장을 따라가면은 균형을 얘기할 사람이 없으니까 그래서 어느 한쪽이 기울어졌다는 얘기보다는 둘이 합의점을 빨리 찾아가면서 하나는 유연성 균형적 패러다임은 유연성을 말합니다. 환경에 대한 유연성. 재성장은 시간이 없다. 빨리 가야 된다. 이 둘의 접점을 좀 찾는 거지요.
◆조은영 : 그 접점을 찾는 게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사실은 관광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느냐에 따라서 우리 정말 가까이서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 같기는 해요. 그래서 이런 변화와 전환을 좀 설명을 하려면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개념이라든지 언어라든지 이런 좀 언어 정리가 좀 필요할 것 같거든요.
◇이연택 : 지금 이제 제가 드리는 말씀은 아무래도 균형 발전의 패러다임 속으로 나오게 되겠죠. 재성장보다는 하지만 이것을 저는 재성장이 틀렸다고 보는 것보다는 이것이 밸런스 세대 균형과 재성장 성장 개념이 하나의 중간점이 있어야 된다 하는 측면에서 말씀을 드리는데 이런 하나의 균형 패러다임을 찾기 위한 핵심 전략 이거를 즉 단어로 표현하면은 그게 라이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활. L은 로컬을 말합니다. 로컬리티, 지역성을 확보해야 된다.
◆조은영 : 자 그러면 이것도 한번 정리해 보고 가겠습니다. 2026년 관광의 변화를 설명할 수 있는 핵심 키워드가 있다면 어떤 걸 좀 잡아보면 좋을까요?
◇이연택 : 다시 들어가서 2026년이 기점이 됩니다. 그러니까 26년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26년이 기점이 되는데 그 이유는 챗gpt가 만들어진 3년. 코로나가 지나간 지 5년. 26년이 새로운 전환점이 되는 거죠. 그래서 이번에 라스베가스 CES 전자 박람회에서도 이번에 화두가 뭐냐 하면 피지컬 AI. 이제는 인간의 언어 챗gpt가 아니라 인간의 육체와 같이 움직일 수 있는 물리적 AI가 등장하거든요. 26년부터 2030년은 하나의 묶음으로 변화 갑니다. 하나의 묶음으로. AI가 인간의 대신에 설 수 있는 영역이 막 생기는 거예요. 관광에서도 근데 이게 묶음으로 와요. 그래서 여기서 아까 진행자님이 뭐라고 그랬냐면은 여기서 놓치면 돈을 벌 수도 있고 놓치면 못 본다고 그랬잖아요. 중요한 얘기가 뭐냐 하면 이거예요. 바로 AI는 이제 묶음으로 온다. 여기저기서 무슨 뭐 알파고가 와서 2세들 바둑 기사를 이겼다 졌다. 이 정도가 아니라 뭐 AI가 이런 걸 물어봤더니 답을 잘해요. 이런 얘기가 아니라 우리 옆에 성큼 왔고 앞으로 5년 동안 우리의 방향을 만들어 갑니다.
◆조은영 : 지금 핵심 키워드 관광의 변화에 조금 더 집중을 해가지고 보게 되면 한 가지 더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이연택 : 한 가지 아니라 라이프니까 네 가지를 말해야 돼요. L은 로컬을 말합니다. 지역성이 있어야 돼요. 아무리 AI 시대가 왔다고 해도 서울이라는 지역성을 놓치면은 우리는 범영 지식이 됩니다. 누구나 똑같은 게 돼버려요. 제가 뉴욕을 갔다 왔지만 뉴욕이나 서울이 똑같을 수는 없잖아요. 로컬리티 지역성입니다. 지역성 우리가 관광 비즈니스나 문화 비즈니스와 리테일 투어리즘 리테일 사업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지역을 알아야 됩니다.
◆조은영 : 지역을 알자. 그리고요.
◇이연택 : I는 아까 얘기한 것처럼 인디비주얼라이즈드 다시 말하면 초개인화 이제는 단체로 사람이 오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오거나 개인과 지인 아주 소규모 집단으로 온다는 거죠. F는 프렌들리 퍼블릭 스페이스 공공 공간이 모두 관광 명소가 됩니다. 성수동 길이 익선동 길이 다 관광 명소가 되는 거예요. 프렌들리 퍼블릭 스페이스 이게 우리 키워드예요. E는 이모셔널 관계 정서적 관계를 맺어야 돼요. 이렇게 우리가 AI를 쓰면 쓸수록 물리적으로 이렇게 분리되는 게 아니라 이럴 때 인간적인 연결고리가 필요하다.
◆조은영 : 항상 기술이 발전할 때 보면 계속 인간적인 거 정서적인 거 이런 것들이 같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이연택 : 그렇죠. 그래서 제가 26년부터 30년까지의 키워드는 라이프 투어리즘이라고 합니다.
◆조은영 : 지금 변화의 흐름을 얘기해 주셨는데요. 그러면 2026년을 이제 막 들어서면서 우리 한국의 관광 또 서울 관광의 위치는 어디쯤 와 있다고 보실까요?
◇이연택 : 한국의 위치는 최근 이제 케데헌 같이 케이 문화 그다음에 무슨 팝이라든지 드라마 이런 걸 영화 이런 걸로 해서 많은 사람에게는 알려졌어요. 그러니까 오히려 오히려 팬데믹 이전보다 한국에 대한 인지도 친밀도가 굉장히 좋았어요. 다만 문제는 이들을 수용하는 수용력 전환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조은영 : 그럼 어떻게 해야 돼요?
◇이연택 : 그 전략이죠. 지금부터 해야지
◆조은영 : 알겠습니다. 그러면 어떤 방향으로 대응하고 전략을 짜야 되는지 요 팁도 한번 알려주세요.
◇이연택 : 지금 이제 우리가 새로운 변화를 왔는데 우리의 강점과 약점이 한국 서울 다 마찬가지입니다. 친밀도가 있다는 거는 우리에겐 굉장히 중요한 강점이에요. 다만 약점은 아까 처음 말씀드렸던 것처럼 경험 소비 소비자가 경험 소비로 가고 있다는 거거든요. 이걸 다시 한 번 예를 들면은 우리가 국립중앙박물관을 갔을 때 국립중앙박물관이 외딴 섬처럼 거기만 들어갔다 나오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조은영 : 그럼 어떻게 해요?
◇이연택 : 연결을 해줘야 돼 다시 말하면 국립중앙박물관이 플랫폼이 돼야 됩니다. 연결의 거점이 돼야 돼요. 네 거기서 예를 들어서 호텔도 알려주고 다른 곳도 연결시키고 패키지를 계속 만들어 내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지금 관광 산업이나 아니면 어떤 레스토랑이나 이런 등등이 전부 이런 연결고리를 만드는 플랫폼 거점이 될 때 그때 경험은 풍성해지는 거죠.
◆조은영 : 조금 더 구조적으로 설계를 해 나가야 된다는 말씀이.
◇이연택 : 그 구조적인 설계는 정부가 할 역할입니다.
◆조은영 : 오늘 우리 교수님께서 굉장히 들었다 놨다 하시는 것 같아요.
◇이연택 : 아니 그게 아니라 해야 될 일을 이쪽 봤다 저쪽 봤다 하니까 바쁘죠. 그런데 이런 것들을 플랫폼의 연결을 만드는 거는 각 부처에 있는 행위자들이 하는 거예요. 하지만 이 전체 설계 전체 설계는 정부나 지방 정부가 설계를 해야 됩니다.
◆조은영 : 그럼 산업계에서는 어떻게 해주는 게 좋아요?
◇이연택 : 산업계에서는 아까 말씀대로 지금까지의 호텔이 객실만 팔았다면 이젠 객실 외적으로 연결고리로 부가가치를 만들어야 돼요. 그런데 그럼 서울시가 할 일은 뭐냐 이것들을 하나의 설계 폼을 만들어야 되고 전통적인 업종 구분이 아니라 플랫폼적인 성격에서의 업종 연결고리를 만들어야 됩니다. 이때 서울시나 문화체육관광부나 이 정부가 해야 될 일은 이런 경험을 설계하는 것이다.
◆조은영 : 진짜 변화의 흐름이 마구 막 쏟아지는 급진적인 변화의 시기잖아요.
◇이연택 : 그런데 지금 이제 우리가 단적으로 좀 어렵게 들리실 수 있으니까 쉽게 얘기를 하면 이제 무슨 뭐 문화 행사 전시회 축제 이런 거를 해 가지고 하는 건 끝났다는 얘기예요. 이제는 그것만 안 된다. 그것만 가지고는 그거는 필요한데 그거는 성장을 위해서 필요해요. 하지만 균형을 위해서는 그러한 하나의 프로그램들이 내러티브 이야기가 만들어져야 돼요.정부 스토리 시대예요. 그러니까 누가 만드냐 정부와 민간이 함께 만들어야 돼요. 그리고 언론이 만들어야 돼요. 진행자님에게 질문 갑니다.
◇이연택 : 서울은 무슨 도시라고 관광 도시로서 어떤 도시라고 소개하고 싶습니까? 달리 질문할게요. 파리는 어떤 도시입니까?
◆조은영 : 파리는 문화의 도시.
◇이연택 : 그렇지 예술이 삶이 되는 도시. 바르셀로나는요?
◆조은영 : 그냥 답을 말씀해 주세요.
◇이연택 : 창의성이 있는 도시요.
◆조은영 : 서울은요?
◇이연택 : 서울은 아직도 하나로 합의가 안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됐던 거는 다이나믹이에요. 다이나믹 역동적이다. 근데 이것만 가지고는 조금 거칠죠.
◆조은영 : 다이나믹 서울이 되기 위해서 우리 교수님도 그렇고 산업계도 그렇고 언론계도 그렇고 2026년도에 정말 할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연택 : 한 가지만 더 하면은 그래서 다이나믹만 가지고는 안 된다. 다이버스해야 된다. 다양성이 있어야 된다. 또 한 가지는 디퍼런트 차별화가 가져야 된다.
◆조은영 : 좋습니다. 차별화된 관광객 앞으로 많이 응원하면서 오늘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