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계대출 금리 석달째 상승…주담대 0.06%p·신용대출 0.41%p↑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6-01-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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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상승과 함께 지난해 말까지 가계대출 금리가 석 달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보면 지난해 12월 중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가중평균 금리는 연 4.35%로 11월보다 0.03%포인트 높았습니다.

같은 해 10월 이후 3개월째 오름세입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전달보다 0.06%포인트 오른 4.23%, 전세자금대출은 0.09%포인트 상승한 3.99%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신용대출 금리는 0.41%포인트 급등한 5.87%로 집계돼, 2024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일 뿐 아니라, 오름폭도 2022년 11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표인 은행채 금리 상승과 함께 올랐지만,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보금자리론 대출 취급 비중이 커지면서 전체 주택담보대출 금리 오름폭이 지표금리 상승 폭보다는 작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신용대출 금리 역시 은행채 단기물 금리가 0.1%포인트 안팎 오른 데다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중저신용자 대출이 늘면서 높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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