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은, 미국에 대화여지 남겨‥"한국 정권 유화적 태도는 기만극"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6-02-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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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제9차 대회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들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한다면 미국과 "좋게 지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북미관계는 미국 태도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6일) 노동당 9차 대회에 대한 보도에서 지난 20∼21일 진행된 김 위원장의 '사업총화 보고' 내용을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강경 자세'를 대미정책 기조로 변함없이 견지하겠다면서도 "우리 국가의 현 지위를 존중하며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한다면 우리도 미국과 좋게 지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한국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부의 유화적 태도가 '기만극'이라며 "동족이라는 범주에서 영원히 배제할 것"이라고 대화 가능성을 거듭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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