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불법계곡 은폐 공직자, 마지막 기회"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02-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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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계곡이나 하천을 무단으로 점용하면서 시설을 운영하는 실태를 전면 재조사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그동안 '불법 시설을 알고도 감춰온 일부 공직자'들을 향해 "마지막 기회"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6일) 엑스에 "불법시설 업주들과 유착해 시설을 은폐하고 허위 보고와 직무유기로 국가 행정을 방해한 공직자 여러분. 행안부를 통해 재조사와 재보고 기회를 줬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 기회를 놓치면, 지역주민 고용 조사, 신고포상금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한 전수조사와 그에 따른 징계, 직무유기와 허위공문서 작성,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수사와 처벌을 받게 된다"고도 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그제(24일) 국무회의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하천·계곡 불법 점용 행위 835건을 적발했다'는 취지의 보고를 받고 "제가 경기도에서 조사했을 때 (그보다) 훨씬 많았던 것 같다"면서 "(835건밖에 안된다는 게) 믿어지느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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