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석유·가스 비축량 충분…당분간 문제 없어"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6-03-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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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의원연맹 초청 간담회 발언하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중동 정세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정부가 현재 국내 석유·가스 비축량이 충분한 만큼 단기적인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한미의원연맹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오늘(4일) 오전 열린 '한미 관세 관련 간담회' 브리핑에서 우리나라의 에너지 비축 물량은 석유의 경우 민관을 합쳐 약 1억9,000만배럴 수준이고 가스 역시 의무비축량인 약 9일분을 상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현재 석유·가스 비축량은 충분해 당분간 큰 문제는 없지만, 정부는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해 다양한 컨틴전시 플랜(상황별 대응 계획)을 작성 중"이라며 "나프타, 플랜트 등 앞으로 문제가 될만한 주요 수출·수입 관련 품목을 주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관세 협상과 맞물린 대미투자특별법과 관련해서는 여야가 합심해 오는 9일까지 법안을 통과시키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김 의원은 전했습니다.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한미의원연맹은 오는 23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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