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환율 장 초반 1,490원대로 급등…금융위기 후 최고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03-09 09:46

1

환율 장 초반 1,490원대로 급등 <사진=연합뉴스>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좀처럼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해 원/달러 환율이 장중 금융위기 후 최고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거래일 주간거래(오후 3시 30분 기준) 종가보다 17.3원 오른 1,493.7원입니다.

이는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12일 1,500원 이후 가장 높습니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대로 치솟으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커졌습니다.

엔화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0.31% 오른 158.391입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01원으로, 전 거래일(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34.87원보다 8.14원 올랐습니다.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98대 후반에서 0.59% 크게 올라 99.540입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결국 100달러대로 올라서면서 위험회피 심리와 강달러 분위기가 고조됐다"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 가속화도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