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 FS연습 오늘 시작…야외훈련 축소에도 북 반발 가능성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03-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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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기지에서 대기중인 주한미군 차량 <사진=연합뉴스>  

한미 군 당국은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전구(戰區)급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을 오늘(9일) 시작합니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FS 연습은 최근 전쟁 양상을 통해 분석된 전훈 등 현실적인 위협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이뤄집니다.

특히 최근 한미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속도를 내는 만큼 전작권 전환 조건의 충족 여부를 평가하고 검증하는 데도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FS 연습 참가 병력은 약 1만 8,000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다만 연습 기간 실제 군 병력이 움직이는 야외기동훈련(FTX)은 총 22회 실시할 예정으로, 지난해 3월 FS 연습(51건)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축소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3월 31일~4월 2일 방중을 앞두고 북미 대화 재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훈련을 조정해야 한다는 정부 일각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북침 연습`이라며 예민한 반응을 보여온 북한은 이번에도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통해 반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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