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전쟁 곧 끝난다"…장기전 우려 불식 나선 트럼프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6-03-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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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란에 '무조건 항복'을 압박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며 장기전 우려 불식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미 플로리다주 소재 자신의 골프 리조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과 이스라엘이 합동 작전을 통해 거둔 성과들을 나열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이란 군사작전 10일차에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메시지는 유가 급등에 따른 충격과 이란의 강경파 후계자 선출에 따른 급격한 확전 우려를 진정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강도 높은 압박성 발언도 거듭 내놓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견에서 "이란이 원유 공급을 해치면 더욱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회견 직전 있었던 공화당 의원들 상대 연설에서도 궁극적 승리 달성을 위해 어느 때보다 확고한 결의를 가지고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작전 종료 시점이나 '출구' 구상을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은 만큼 이란 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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