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국 "한동훈, 신당 만들 용기도 능력도 없어…부산은 '한동훈 스타일' 안 좋아해"

보도본부 기자

tbs3@naver.com

2026-03-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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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FM ''변상욱쇼''에 출연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TBS>

TBS라디오(FM 95.1) [TBS FM 변상욱쇼]
■ 방송일시 : 2026년 3월 11일 (수)
■ 진행 : 변상욱 기자
■ 출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 신당 만들 용기도 능력도 없어…부산은 '한동훈 스타일' 안 좋아해
- 출마지는 4월 중순 결정…공천은 '3강·3신' 원칙
- 합당 논의서 지분 요구 한 적 없다…비전·가치 맞아야 연대
- 강득구, 이언주의 문제적 발언, 우리 당이 감내할 이유 없다
- 당 지지율 3~5%, 조급하지 않아…2028년 총선까지 '벽돌 쌓기' 계속
- 정부 검찰개혁 수정안,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책임져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변상욱 기자 (이하 변상욱) : 변박 인터뷰,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이제 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하 조국) : 네, 반갑습니다.

◇변상욱 : 아이고, 오랜만이다. 반갑습니다. 글쎄 말입니다. 근데 이거 뭐 지금 앞에 인사말이 한 다섯 줄 정도 되는데 다 생략. 이건 또 뭐예요? 질문이 엄청나게 들어왔습니다. 인사를 나눈 뒤 첫 질문으로 바로 꽂아야 됩니다, 딱. 한동훈 전 대표가 조국 대표를 겨냥해서 너무 그렇게 뭐 살랑살랑 그러지 마라, 그런다고 뭐 잘해줄 것 같으냐, 무공천 뭐 얘기 꺼내면서 SNS에 올린 것 같습니다. 이재명, 민주당한테 뭐 그렇게 잘 보이려고 애쓰는 것 같은데 잘 보이려고 애쓴 적이 있는 겁니까?

◆조국 : 글쎄요. 저는 이제 뭐 연합공천, 선거연대 관련해서 저는 항상 민주당이 후보를 내는 경우에도 자력으로 이기겠다는 얘기를 여러 번 했고요. 근데 이제 한동훈 전 대표가 대구에 이어서 부산 가서 먹방을 하고 난 뒤에 무슨 뭐 그런 말을 올렸더라고요.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두 가지인데 이제 국민의힘에서 제명됐지 않습니까? 그러면 한동훈 대표 같은 경우는 신당을 만들 용기도, 능력도 없는 것 같은데 본인 일이나 좀 잘했으면 좋겠다 싶고요. 대구, 부산에서 먹방을 하시던데 제가 고향이 부산인데 부산 사람들은 한동훈 대표 같은 스타일 별로 안 좋아합니다.

◇변상욱 : 네,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부산 사람들 내가 낸대, 그리고 좀 손이 굵고 해야죠. 그 정도로 얘기하고 말겠습니다. 근데 아마 유튜브에 벌써 썸네일 정해져서 올라가는데 조국 대표한테 변상욱 기자가 드디어 출마지를 묻다라고 돼 있습니다. 근데 기자 생활을 한 사십 몇 년 하다 보니까 물어봤자 답이 안 나올 거 뻔한 거는 잘 안 묻습니다. 출마지가 어디냐 이렇게 물으면 답을 3월 말이나 4월 초에 결정하신다고.

◆조국 : 제가 여러 번 반복을 해서 말을 한 이유가 지금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에서 조국혁신당을 향해서 합당 제안을 하고 그 논란으로 민주당 내에서 분란이 나고 또 저희 당 공격하고 이러는 바람에 저희가 3월부터 한 2월, 3월 이렇게 해서 3주를 일을 할 수가 없었어요. 지금 시점은 6월 지방선거를 준비해서 저희 후보들을 다시 발굴하고 배치하는 작업이 먼저고, 두 번째 또 3월 중에는 조국혁신당이 정치개혁에 집중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후보 발굴 및 재배치, 정치개혁 이게 저희 3월의 시간이고 그게 끝나고 나면 후보들이 다 배치되지 않겠습니까? 그러고 난 뒤에 제가 어디로 할 것인지 4월 초 중순에 결정할 생각입니다.

◇변상욱 : 이렇게 물어보면 답이 가능하신지 모르겠는데 사실 내심 결정은 다 됐다. 얘기할 타이밍은 아직 아니다. 이렇게 생각해야 됩니까? 아니면 결정 아직 안 했다?

◆조국 : 아직 뭐 그건 아니고요. 제가 인재영입 위원장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인재영입을 계속 해오다가 3주가 중단되는 바람에 조국혁신당의 기초단체장 후보, 광역단체장 후보 또 재보궐선거에 나갈 분들을 접촉을 하다가 중단이 돼가지고 그게 정해지면 그 다음에 제가 갈 생각입니다.

◇변상욱 : 사실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고 당에서 공천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당대표가 바쁜 시간을 내주셨는데 당연히 공천 문제를 사실 물어보는 게 마땅한 것 같습니다. 3강(强)·3신(信)이라고 하는 원칙을 내거신 것 같던데 그래서 3강·3신이라고 하는 단어는 가끔 눈에 띄는데 정확하고 뭔가 명쾌한 거기에 대한 설명 같은 것들은 기사에 별로 없더라고요.

◆조국 : 3강·3신 보도도 잘 안 되는 편인데 조국혁신당이 3번 아닙니까? 3자를 연결시켜서 만든 거긴 한데 간단히 소개시켜 드리자면 3강은 어떤 후보를 내세울 것인가? 세 가지에 강한 후보라는 뜻입니다. 세 가지가 강한 후보를 꼽는다. 진보와 개혁 관련한 비전과 정책에 강한 후보. 그다음에 지역을 잘 알고 지역 혁신의 의지가 강한 후보. 그리고 지역 부패가 심각했지 않습니까? 특히 지방정책 같은 경우는 돈 공천 문제가 심각했기 때문에 돈 공천 같은 부패근절의 강한 후보 이렇게 세 가지의 강한 후보를 저희가 발굴해서 내세우겠다. 이런 취지이고요. 3신은 믿음인데 국민의힘 제로와 내란종식에 대한 믿음, 이게 첫 번째 믿음이고, 두 번째는 지방정치가 우리의 삶을 바꾼다는 믿음, 세 번째는 국민주권 정부는 성공해야 한다는 믿음, 이런 세 가지의 믿음이 필요하다고 봐서 저희가 3강·3신을 외치고 있습니다.

◇변상욱 : 명확한 기준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 기준에 합당한 사람들이 많이 와야 되는데 사실 기자로서 제일 궁금한 것은 내밀하게 물어볼 얘기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공천을 달라고 오는 사람들이 다 자치당에 매달리는지 사실 제가 기대하는 것은 좋은 지역의원들, 지방의원들이 되고 싶다 특히 기초의회 같은 경우,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몰려왔으면 좋겠는데 당대표가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조국 : 저희가 민주당에 비해서 규모가 작지 않습니까?
조직력도 약하다 보니까 민주당보다 후보군이 적지요? 그건 사실인데 저희 자체로 발굴한 것 그리고 국민 추천을 통해서 발굴한 후보들 쭉 다 모아서 정리를 하고 있는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가 청년, 신인에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물론 기성정치인 중에서 무소속인 분들이 입당도 최근에 하셨고요, 청년과 신인에 대해서 집중 발굴하고 육성할 걸 목표로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한 분 한 분씩 소개할 생각입니다.

◇변상욱 : 그리고 얼마 전에 일성을 내놓으셨습니다마는 광역통합문제 때문에 그러면 선거구는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할 때 중대선거구제 도입 문제를 지적을 하셨습니다. 이렇게 되면 너무 차별과 편파와 아니면 불균형이 심해지는 거 아니냐라는 얘기신 것 같은데

◆조국 : 중대선거구 문제가 단순히 조국혁신당 후보가 들어가기 쉽다 이런 차원이 아니라 두 가지 큰 문제가 실제로 있습니다. 법률가의 관점에서도 반드시 짚어야 되는 건데 광주와 전남이 합해지지 않습니까? 광역단체장이 만들어지게 되면 현재의 지방의회 광주와 전남이 그대로 합해지는데 이게 바로 위헌이 발생합니다. 지금 헌법재판소 같은 경우, 지방의회 지역구 획정시 인구 편차 기준을 인구 비례 3대 1이라고 얘기했고, 3대 1이 아니면 위헌이라고 이미 판결을 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이걸 조정 안 하게 되면 광주, 전남이 합해진 걸 전제로 광주 12군데 선거구는 인구 상한선 초과했고, 전남 11군데는 하한선을 미달했습니다. 이 지역의 23군데 선거구가 모두 위헌입니다. 이걸 놔두고 선거를 치른다? 그 자체가 위헌적 제도를 가지고 선거를 치르는 건 안 된다고 보고요. 빨리 이걸 해결하려면 간단한 방법이 3~5인 중대선거구로 가야 됩니다. 그러면 위헌 문제가 해소된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에서 각 기초 후보에 대한 이해 관계가 있다 보니까 이걸 그대로 놔두고 지금 하려고 하는 상황이에요. 헌법재판소가 명백히 위헌이라고 선언한 것을 무시하고 이대로 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건 입법자로서 할 일이 아니고요.

두 번째는 위헌 문제는 아니긴 합니다만 2018년에 이재명 성남시장께서 강하게 강조한 게 있었는데 당시 그분이 기초단체장이었지 않습니까? 그때 기초의회를 워낙 경험을 하셨죠. 그래서 그분이 말씀하시기를 현행 2인 선거구제를 그대로 두면 공천만 받으면 살인마도 당선되고 공자도 낙선된다. 반드시 3~5인 선거구로 바꾸자고 얘기를 하셨어요. 그런데 이재명 시장께서 대통령이 되셨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상황은 바뀌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민주당에서 대통령의 뜻에 따라서 이걸 또 바꿔야 됩니다. 그런데 민주당에서 그걸 또 하지 않으려고 하죠. 왜냐하면 기득권이기 때문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건 좀 빨리 고쳐야 된다. 그래서 지금 이 상태로 가게 되면 영남에서 내란 동조자, 윤어게인 주장자도 공천만 받으면 당선될 겁니다. 그리고 호남 같은 경우 최근에 있었던 돈 공천 관련이나 등등의 부정, 부패가 있는 사람도 공천받으면 100% 당선됩니다. 이게 맞느냐. 그래서 요컨대 제도적으로 보게 되면 위헌 소지를 빨리 없애야 되고, 두 번째 특정 지역에 공천만 받으면 윤어게인도 당선되고 부패자도 당선되는 게 맞느냐. 이건 빨리 바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변상욱 : 정치적으로 문제가 있는 후자는 빼고 전자에서 헌법적으로도 이렇게 문제가 있는데 기득권 때문에 주저주저하다가 그냥 진행이 된다면 나중에 어떤 결말이 오게 되는 겁니까? 어린이 같은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습니다.

◆조국 : 일단 당선 자체가 무효화되지는 않겠습니다만 당연히 그 제도에 대한 위헌 문제를 헌재에 가야죠. 가면 헌재에서 100% 위헌 결정이 날 겁니다. 그러면 그게 소급해서 적용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정말 부끄러운 일이 되는 거죠. 헌재가 명백히 위헌, 지금 기준으로도 위헌입니다. 그런데 그걸 그대로 입법자가 외면하고 이 상태로 그대로 선거를 치르고 후보를 내고 선거를 치른다? 이건 할 일이 아니죠.

◇변상욱 : 그렇게 생각하십니다. 알겠습니다. 이 얘기 저 얘기를 듣다 보면 속으로는 벌써 이런 생각들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저 강한 어조를 기반으로 생각을 한다면 이번 선거에서 연대가 되는 거야? 안 되는 거야? 그런데 연대를 하실 생각은 분명히 있는 거죠? 원칙이 있고 그러나 방법론의 어떤 것이냐가 문제겠죠?

◆조국 : 물론입니다. 제가 정청래 대표께서 합당 제안하기 전부터 제가 조국혁신당은 일관되게 선거연대 얘기를 해왔고요. 선거연대 원칙도 반복해서 강조해왔습니다. 그건 뭐냐 하면 이번 6월 지방선거의 목표가 뭐냐? 윤석열, 김건희 일당, 내란 일당은 감옥에 갔지만 윤석열을 옹호했던 세력, 내란을 비호했던 세력은 정치적으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극우 내란 세력을 정치적으로 심판하고 0으로 만들어야 된다는 국힘 제로가 목표다라고 선언을 했습니다. 국힘 제로라는 대목표, 큰 목표를 기준으로 보게 되면, 국힘이 단체장이 되거나 뽑힐 가능성이 0에 수렴하는 지역, 예컨대 호남이 있겠죠. 그런 경우는 자유롭게 경쟁해도 아무 문제가 안 됩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고 연대하지 않으면 국힘이 제로가 되기는 커녕 광역단체장이나 기초단체장이 될 확률이 높은 지역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경우는 연대를 해야죠. 그래서 국힘 제로라는 목표 하에서 연대할 것은 연대하고, 경쟁할 것은 경쟁하자고 주장을 해왔는데 합당 국면이 깨졌지 않습니까? 그리고 저희는 여전히 똑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선거연대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변상욱 : 그 말씀의 근거해서 사람들은 자꾸 조국 대표는 결국 전라북도 쪽으로 이런 추론들을 내놓는 것 같습니다.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지켜보는 사람들로서는 상당히 관전하기가 즐겁긴 한데

◆조국 : 왜 그런 얘기를 하는지 의문이 있는데 심지어 군산에 제가 이미 전세집 얻었다는 지라시 같은 소문도 돌더라고요. 심지어 그런 얘기도 있고. 그런데 실제 평택에서는 평택대로 저보고 오라고 그러고요. 군산에도 그렇게 하고. 언론에서 자꾸 특정 지역만 얘기되는데 부산에서도 오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들이 만약에 광역자치단체장으로 후보가 된다면 거기도 자리가 비지 않습니까? 제가 현재 비어있는 지역을 전제로 선택한다는 것은 제 스스로 해야 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변상욱 : 아무튼 군산 전세는 가짜 뉴스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가끔 우리 당에도 정말 훌륭한 인재들이 다 준비하고 있다라는 얘기를 하시면서 강득구 의원이나 이언주 의원 이런 이름들도 이제 거론이 되고 호남 얘기를 하시면서 송영길 전 대표도 이제 거론이 되고 하니까 야 조국 대표께서 조금 초조해 하시나? 실명을 갖다 일일이 거론하시고 그러네? 이런 얘기도 하던데요.

◆조국 : 초조할 게 아니라요. 합당 제안이 있고 국면 사이에 민주당 내부에서 싸우는 것은 제가 뭐라고 할 사안은 아닌데, 거기서 저와 조국 역 신당에 대한 맹공을 가했습니다. 저 개인에 대한 공격, 저희 당에 대한 공격을 했단 말입니다. 그때 저희가 그냥 묵묵히 참았습니다.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그런데 그러고 난 뒤에도 또 공격을 시작을 하셨어요. 송영길 전 대표 같은 경우는 대표적으로 그런 얘기를 하셔서 저희가 그런 것까지 감당해야 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저희도 할 말은 해야 되는 거죠.

◇변상욱 : 당은 당이니까.

◆조국 : 제가 송영길 대표의 부하도 아니고 제가 강득구 의원이나 이언주 의원이 무슨 말씀하시면 네네네 받들어 모셔야 됩니까?

◇변상욱 : 예 알겠습니다. 길게 보면 민주당과의 통합이라고 하는 것은 꼭이라는 단어를 쓰기는 좀 뭐합니다만 한다면 꼭이 아니더라도 한다면 할 수도 있는 이런 겁니까?

◆조국 : 저는 정청래 대표께서 좀 급작스럽지만 제안하셨을 때 저희가 최고위원회 의원총회 당무위원회에서 결의를 한 게 있습니다. 합당 여부를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느냐. 결의 사항이 뭐냐면 조국혁신당의 비전과 가치가 수용되는가 여부를 보고 판단한다.

◇변상욱 : 비전과 가치가 수용되는가의 여부.

◆조국 : 그런데 저희가 주장하고 있는 게 사회권 선진국, 토지공개념 여러 정책이 있지 않습니까? 그 결정을 했어요. 저희가 지분을 달라 했다거나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당시 민주당에서 조국혁신당이 지분을 요구한 것처럼 전제하고 공격한다거나 조국혁신당의 핵심 비전과 가치 중에 하나인 예를 들어서 신토지공개념을 빨갱이 정책이라고 공격했단 말입니다. 그러면 합당 못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조국혁신당은 단 한 번도 지분을 요청한 적이 없다. 그런데 지분을 요청한 것처럼 만들고 공격하고 게다가 비전과 가치까지 공격을 하면 합당은 안 되는 거고요. 비전과 가치를 존중한다 그러면 논의를 할 수 있는데, 현재는 어떤 논의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거죠. 그러면 이 상태로 26년 지선 치르고 28년 총선을 치르는 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 그럼 28년 총선에 저희가 후보를 안 내야 됩니까? 합당이 안 된다고 합당을 반대하신 분이 또 많으시잖아요. 그에 대해서 저는 비판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조국혁신당의 비전과 가치를 존중하지 못하겠다라고 생각하고 합당을 못한다고 하면 그 선택이고 그 선택 존중해야 되고. 그러면 저희는 28년에 당을 해산해야 됩니까? 후보를 안 내야 됩니까?

◇변상욱 : 통합을 위한 2 2 채널 얘기도 막 나오고 있는데 그러면 지금 당 내에는 일단 연구를 한 번 과제로 해서 움직이는 조직이나 이런 것도 없습니까?

◆조국 : 아니, 만들었습니다. 저희가 이제 극우심판연합추진위를 만들었고, 거기서 민주당의 사무총장과 전략기획위원장이 또 파트너라서 저희도 똑같은 직책의 사람을 둘 만들었고요. 접촉은 하신 걸로 알고 있고, 다음 주 정도는 일단 2 2 모임이 시작되지 않을까 싶은데 거기서 전제돼야 될 거는 선거연대를 하는지 안 하는지, 그리고 선거연대를 한다면 기준은 뭔지, 방법은 뭔지 정해야 그 다음 얘기가 되겠죠.

◇변상욱 : 알겠습니다. 이걸 감으로 대답해 주십시오라고 하긴 참 난감한데 민주당과 혁신당의 두 지지층이 지금 이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뭔가 묘하게 갈등을 일으키죠. 또 사실은 갈등을 일으키고 싶어하는 언론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쉽지는 않은 상황인데 통합한다라고 할 때 그 두 지지층은 무난히 나름대로 융합이 될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조국 : 저는 이미 다 알려졌습니다만 대통령의 지론은 합당이라는 건 알려졌지 않습니까? 대통령께서 구상하시는 집권당의 모습은 중도 진보와 중도 보수까지 모두 한 틀 안에 있는 정당을 집권 정당을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의견 차가 중도 진보와 중도 보수의 의견 차가 있지 않겠습니까? 비전과 정책에서도. 그러면서 논의를 해서 공통분모를 찾아가는 그런 모습을 설정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모델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미국의 민주당이 그런 모델이고, 브라질의 PT당이 또 그런 모델이죠. 그런 모델로 가려면 민주당에서 서로 의견이 다른 비전과 가치가 다르다고 하더라도 상대의 가치를, 비전을 존중해 줘야 되는 거죠. 그리고 소통하고 공통분모를 찾아가는 노력을 한다고 해야 그 단계로 들어가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 그러면 다른 당으로서 계속 가야 되는 상황이 그건 뭐 선택의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 합당 문제나 또는 연대 문제도 마찬가지인데 열려있다. 열려있는데 조국혁신당 입장에서는 조국 혁신당의 비전과 가치가 매우 소중하다라는 점은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변상욱 : 알겠습니다. 지금 12석, 의석상 12석. 지지율은 항상 2%에서 4% 그 사이인 것 같아서 오를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안 오를까? 이런 사람도 있고, 여기까지인 것 같아. 이런 사람도 있고 당대표로서는 끌어올리시려고 많은 노력을 하시겠습니다만 어떤 노력들이 지금 있습니까?

◆조국 : 조국혁신당이 창당 때 지지율 같은 경우는 국민들이 1인 2표를 갖고 있었지 않습니까? 표를 나누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 지지율이 많이 높았고요. 지금은 1인 1표를 전제로 하는 여론조사입니다. 그게 일단 기술적으로는 차이가 있고. 더 중요하게는 국민주권정부가 섰고 또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고 계시기 때문에 보통의 국민들이 대통령을 지지하고 또 대통령이 소속되어 있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건 너무 자연스럽다고 봅니다. 즉, 민주당 쏠림현상, 즉 집권 정당으로의 쏠림현상이 매우 강하게 지금 작동하고 있고 그 역시 자연스럽다고 보고요. 그 점에서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민주당 지지율도 높아지는 동행효과가 아주 강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가 지금 보면 여론조사상으로 보면 3~5%를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저희는 그 상황을 직시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렇지만 저희가 저는 당연히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죠. 바라지만 이재명 정부가 하지 못하는 것, 놓치고 있는 것, 또는 민주당이 반대하거나 지연하려고 하는 과제가 무엇인지를 포착하고 꾸준히 얘기를 한다면 일정 시간이 축적되면 조국혁신당의 독자적 가치, 독자적 효능을 국민들이 알게 되실 거다. 저희는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요. 우리가 지난 총선에 만들어졌지 않습니까? 그럼 다음 총선은 28년 아닙니까? 28년 때까지 꾸준히 한 칸 한 칸 벽돌을 쌓을 생각입니다.

◇변상욱 : 연대와 합당, 통합 이런 얘기가 자꾸 이제 사실 나도는 이유 중에 핵심에는 조국 대표가 있습니다. 지지율 지난번에 차기 대선 주자로서의 지지율을 묻는 여론조사의 9%가 나오신 것 같은데요. 9%인데 문제는 이제 1위라는 거죠. 아마 거기에 대해서도 늘 염두에 두면서 당과 당의 노선, 비전 같은 것들을 고민하실 거라고 생각되는데, 항상 머릿속에는 그 자리가 있습니까?

◆조국 : 한국갤럽 조사하신 것 같은데 한국갤럽이 3개월에 한 번씩 조사를 하지 않습니까? 제가 민주당에 비하면 아주 작은 정당 대표인데 세 번의 조사에서 제가 1등을 유지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 얘기가 나오던데 일단 감사한 마음이고요. 저는 그 조사를 보면서 어떻게 평가를 하고 있냐 하면 이거는 인지도 조사다라고 생각합니다. 인지도에 있어서 제가 제일 높구나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게 실제 2030년에 대선 후보에 대한 조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많이 남았고요. 지금 대통령 임기가 1년도 안 된 시점에 큰 의미가 있는지 좀 의문스럽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두 번째는 인지도가 제가 매우 높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조사를 잘 보면 한 60%는 응답을 하지 않으셨어요.

◇변상욱 : 무응답자 층이 너무 크다라는...

◆조국 : 그래서 그 무응답층은 아직 의사를 드러내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무응답층을 뺀다고 하더라도 지금 정치인 중에서 저에 대해서 일정한 기대가 있구나라는 점은 또한 제가 의미 있게 생각하고 제가 민주당보다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정당인데 저 개인에 대한 장래 지도자 기대는 높다라는 점을 생각했을 때 제가 그 점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저 스스로도 능력을 키우고 또 조국혁신당도 역량을 키워야 된다 이런 생각하고 있습니다.

◇변상욱 : 알겠습니다. 지금 얘기하신 대로 갤럭 조사의 내용은 3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의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가면 나와 있으니까 한번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국 : 시간이 벌써 다 가서 하나는 반드시 여쭤봐야 합니다. 검찰개혁, 정부의 수정안에 대해서 보완해야 된다라는 생각을 분명히 이번에 내놓으신 거죠. 간단히 마무리하신다면.

◇변상욱 : 저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책임을 져야 되는데요. 아무리 정부에서 그렇게 만들어냈다고 하더라도 저는 딱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는 공소청 구조를 현재 검찰청 구조와 똑같이 3단계로 만들면 안 된다고 봅니다. 지금 행정청 중에 3단계 구조 갖고 있는 곳은 아무데도 없습니다. 검찰청이 과거 자신들이 마치 법원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 3단계를 만들었기 때문에 뭐 병무청이 3단계입니까? 없습니다. 국세청 3단계 아닙니다. 검찰청을 공소청을 공소청과 지방공소청 두 군데로 나눠야 되고요. 두 번째 중수청 법안 경우는 중수청 법에 관할 범죄 중에 사이버 범죄가 들어있는데 이거는 기존의 경찰 국수본으로 가야 됩니다. 경찰 국수본이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중수청으로 넣게 되면 중수청의 힘이 너무 커집니다. 경찰 국수본이 죽게 되죠. 일단 두 가지는 꼭 말씀드리고 싶다.

◆조국 : 알겠습니다. 뭐 질문들이 많기 때문에 자주 나오셔야겠습니다.

◇변상욱 : 자주 불러주십시오.

◆조국 :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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