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호르무즈 군함 파견` 요청받은 한국 등 5개국 `신중 모드`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03-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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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을 파견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5개국이 모두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현지시간 15일 보도했습니다.

NBC 방송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의 인도·태평앙 지역 핵심 동맹인 일본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NHK방송에 "일본은 자국의 대응을 스스로 결정하며, 독자적인 판단이 기본 원칙"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즉각적으로 해군 함정을 파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CNN방송에 중국은 즉각적인 적대행위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고만 밝히고,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대해선 직접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와 영국도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국의 경우 청와대가 "한미 간에 긴밀하게 소통하고 신중히 검토해 판단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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