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 청문회…'알박기' 설전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6-03-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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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체제에서 부시장을 역임한 인사를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로 내정한 것을 두고 서울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서울시의회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오늘(24일) 전체회의을 열어 김태균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했습니다.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수빈 시의원은 "오 시장 임기가 3개월도 남지 않았다"며 "이 상황에서 공기업 사장을 임명하려는 건 누가 봐도 '알박기 인사'라는 평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김종길 시의원은 오 시장이 제출한 후보자 결정 사유서 내용을 거론하며 "조직 경영 부분의 비합리성을 걷어낼 수 있는 전문성과 리더십 때문에 김 후보자가 적임자로 추천됐다고 생각한다"고 맞받았습니다.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한 김태균 후보자는 오 시장 체제에서 행정1부시장을 맡았다가 지난해 말 공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시의회 인사청문특위는 오는 30일까지 경과보고서를 송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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