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동전쟁에도 3월 수출 '역대 최대'…반도체 호황 덕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6-04-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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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이 중동 전쟁 영향에도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800억달러 시대'를 열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수출액이 중동 전쟁에도 불구하고 861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 역대 최대 기록이었던 지난해 12월 695억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사상 최대 수출 실적입니다.

수출을 견인한 건 반도체로, 3월 반도체 수출은 151.4% 증가한 328억3천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300억달러를 넘긴 것은 사상 최초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유 수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석유제품 수출액은 54.9% 증가한 51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유가 급등으로 수출 단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수출 물량은 줄었지만, 수출액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3월 수출은 중동 전쟁과 보호무역 확산 등 엄중한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주력 품목과 소비재 등 유망 품목의 고른 증가에 힘입어 사상 처음 8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동 전쟁 장기화로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범정부 대응체계를 가동해 안정화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스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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