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효창공원→국립효창독립공원' 승격된다…국립묘지법 발의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6-04-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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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공원과 서울시내 <사진=서울시>

효창공원을 '국립효창독립공원'으로 승격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의원은 오늘(2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을 국립효창독립공원으로 승격하는 내용의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국립효창독립공원 신설, 중요 사항을 심의하고 의견 수렴을 위한 '국립효창독립공원조성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보훈부는 이번 법안 발의에 대해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법안 통과에 주력하겠다"며 "공원 조성 과정에서 기존 시설을 이용해 온 체육계와 지역 주민 등의 목소리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훈부는 2029년까지 국립효창독립공원을 준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효창공원에는 백범 김구 선생과 윤봉길·이봉창·백정기 3의사 등 독립운동가가 안장돼 있고, 안중근 의사의 가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효창공원은 오랜 기간 기초자치단체의 근린공원에 머물러 독립운동 성지로서의 정체성이 희석되고, 묘역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관리에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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