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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서 귀국 교사들 "날씨 좋아서 사고 예상 못해" 당혹

이예진 기자 tbs3@naver.com ㅣ 기사입력 2020-01-19 07:42

공항 나서는 충남교육청 해외봉사단 관계자
공항 나서는 충남교육청 해외봉사단 관계자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트레킹하던 한국인 교사 4명이 눈사태로 실종된 가운데 현지에서 귀국한 교사들은 예상치 못한 사고에 당혹해했습니다.

오늘(19일) 새벽 5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충남교육청 해외 교육봉사단 관계자는 "현지 날씨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이런 사고를 전혀 예상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초등학교 2, 3학년 학생들도 평범하게 다니는 트레킹길이었기 때문에 사고 우발지역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모든 선생님들이 충격에 빠졌다"고 말했습니다.

충남교육청은 네팔에 모두 39명으로 이뤄진 3개 봉사팀을 파견했습니다.

오늘 돌아온 2번팀은 지난 7일 한국에서 출발했으며, 사고가 난 3번팀은 13일 출국해 오는 25일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사고는 현지 시각으로 그제(17일) 오전 10시 반쯤 해발 3천230m인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코스 데우랄리 지역을 하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충남교육청은 봉사단장인 56세 이모 교사 등 모두 4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네팔 당국이 어제(18일) 육상과 헬기를 동원한 항공 수색을 진행했지만, 현재까지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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